홍씨가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씨가 삼성 변호인단의 이완수 변호사와 함께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하자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그러나 아무 답변도 하지 않고 "성실히 응하겠습니다"라고만 짧게 말하고 곧장 조사실로 올라갔다.
홍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특검은 홍씨를 상대로 `행복한 눈물'과 `베들레햄 병원' 등 고가 미술품 구입 자금의 출처, 에버랜드 창고에서 압수한 미술품의 실 소유주, 비자금을 이용해 미술품을 구입했는지 여부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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