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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아스날, 한골씩 주고 받고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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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아스날, 한골씩 주고 받고 무승부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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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아스날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8강 1차전서 한 골씩 주고 받은 끝에 1-1 무승부로 끝냈다. 리버풀은 원정경기서 골을 넣고 비겨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아스날은 로빈 반 페르시와 에마누엘 아데바요르를 앞세워 리버풀에 맞섰다. 챔피언스리그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를 앞세워 정면 대결을 펼쳤다.

선제 공격을 가한 쪽은 아스날이었다. 전반 6분 리버풀 골키퍼 호세 레이나의 실수로 인해 아데바요르가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아스날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 페르시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아데바요르가 헤딩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2분 뒤 카윗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카윗은 전반 24분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문전으로 밀어준 볼을 넘어지면서 골대 안으로 연결, 동점골에 성공했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업은 아스날은 후반 20분 알렉산더 흘렙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하던 중 카윗이 잡아채 넘어졌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5분 뒤 아스 날은 아데바요르의 패스를 받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슈팅이 골키퍼의 손을 피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지만 같은 편인 니클라스 벤트너의 발에 맞는 불운을 겪었다. 결국 아스날과 리버풀은 추가 득점없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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