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모든 걸 잊고 좋은 곳으로 가길 빕니다.”
지난 2일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ㆍ38)의 영결식이 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서 열린다.
그룹 ‘거북이’ 멤버 금비의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고 임성훈(터틀맨)의 사망 직전까지의 생생했던 모습을 이젠 사진으로만 볼 수 있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특히 미니홈피에는그 동안 멤버들과 마치 친남매처럼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이 가득 올라와 있어 보는 사람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는 것.
많은 네티즌들이 금비의 미니홈피를 통해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도 활동을 멈추지 않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명복을 빌고 있다.
한편 거북이의 소속사인 부기엔터테인먼트는 "발인시간과 유해 안치 장소가 변경됐다"며 "발인은 4일 오전 11시 30분이며 빈소가 마련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영안실에서 열린다. 시신의 화장과 유해 안치는 4일 오후 1시 20분부터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 연화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터틀맨 임성훈의 유해는 이은주 김형곤 등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될 예정이었으나 가족들의 협의한 뒤 수원 연화장으로 장소가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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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으로 가서 편히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