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박지성.조재진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올라
상태바
박지성.조재진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올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3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국가대표급 8명이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박성화 감독이 대한체육회 등록을 위해 추려낸 올림픽대표팀 예비명단 48명을 발표했다.

이중 출전 연령이 23세 이하로 제한된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뛸 수 있는 세 명의 와일드카드 후보는 8명.

공격수에 염기훈(25.울산)과 조재진(27.전북)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로는 박지성을 비롯해 김정우(26.성남)와 이호(24.제니트), 수비수에는 김치곤(25.서울), 김동진(26.제니트), 김치우(25.전남)가 포함됐다.

나머지 23세 이하 선수 40명을 보면 그동안 올림픽대표팀에서 뛰었거나 새롭게 가능성을 보인 선수들이 대거 망라됐다.

이 명단은 말 그대로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예비용'일 뿐이다. 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은 국제축구연맹(FIFA) 등록 마감 시한인 7월 23일까지 변경이 제한 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고 해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이번 예비 명단에 최종 와일드카드 3명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박지성은 와일드카드 '0순위'로 항상 거론돼 왔고, 2004 아테네올림픽을 경험한 조재진도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수비수 중 왼발잡이 왼쪽 풀백 요원인 김동진과 김치우 중 한 명이 와일드카드로 선택받을 전망이다.

다음은 박성화호 예비 명단 48명(WC=와일드카드).

▲GK= 정성룡(성남) 송유걸(인천) 양동원(대전) 김진현(동국대)
▲DF= 강민수 이요한 최철순(이상 전북) 이강진 김창수(이상 부산) 김진규(서울) 김근환(경희대) 정인환(전남) 윤원일(제주) 김태윤(광주) 신광훈(포항) 박주호(숭실대) 김치곤 김동진 김치우(이상 WC)
▲MF= 백지훈 박현범 조용태(이상 수원) 이상호 오장은 김동석(이상 울산) 구자철(제주) 기성용 고명진 이청용(이상 서울) 이근호(대구) 김승용(광주) 서정진(전북) 서상민(경남) 이규로(전남) 이호 김정우 박지성(이상 WC)
▲FW= 한동원 조동건(이상 성남) 박주영 이승렬(이상 서울) 서동현 신영록 하태균(이상 수원) 조영철(요코하마) 양동현(울산) 염기훈 조재진(이상 WC)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