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속에서나 존재했던 ‘반인반우’(인간과 소의 유전자가 결합된 새로운 종족)의 탄생이 현실화 되나?
지난 2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이 소의 난자와 인간의 유전자를 결합한 사이브리드(Cybrid·세포질 교합 배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존 번 교수와 릴 암스트롱 박사 등이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암소의 난자에 인간의 피부세포 DNA를 주입해 사이브리드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 배아가 인간과 동물의 성질을 모두 갖고 있으며 3일 동안 생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 가톨릭교회는 “인간과 소를 부분적으로 결합한 실험이 비윤리적”이라며 즉각 공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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