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사고대책기구가 실시한 실험결과, 뒷좌석 탑승자가 앞 좌석으로 미끄러져 운전자와 앞 좌석 동승자의 머리와 가슴 부위에 커다란 충격을 줘 사망 또는 부상할 확률이 30.8%로 나타났다.
이는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의 0.6%의 50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확률은 95.4%로 안전벨트를 착용할 경우 의 9.6%에 비해 약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일본에서 발생한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 중 차 밖으로 튕겨나가 사망한 비율이 착용했을 때의 3.8%보다 6.7배에 달하는 25.6%로 조사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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