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마님' 189회에서 시향(왕희지 분)의 임신이 드디어 공개됐다.
시향의 행동에 이상 징후를 느낀 시어머니 사비나(이보희 분)와 시할머니 박부자(최선자)는 임신 여부를 시향에게 물은 것.
시향은 두사람의 부추김에 소변검사를 해본뒤 다시 병원에 찾아가 검사한뒤 임신을 확인받았다.시향의 나팔관에 물혹이 있어 임신이 어려울 것이라던 이전 상황과는 달리 '기적적인 임신'에 성공한 것.
방송이 끝난 후 드라마 시청자게시판에는 시향의 임신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임신해 정말 축하합니다. 꼭 아들 낳으세요", "해피엔딩으로 끝맺음 돼 정말 다행입니다" 등의 시향의 임신에 축하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일부는 "시향이 임신 못한다더니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요? 그럼 아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시향의 임신은 말도 안 된다. 시향이가 임신했다고 앞으로 얼마나 유세를 부릴지 안 봐도 훤하다. 시향이 형님만 시집살이 할게 뻔하다" 등의 시향의 임신에 반발의 글들도 역시 많았다.
한편 암투병 중인 혜나(금단비 분)는 운동으로 완치하겠다는 일념으로 공원을 달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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