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에 MBC 엄기영 사장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엄기영 사장은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에 출연, 진행 100회를 맞은 멤버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을 격려했다.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엄 사장의 깜짝 등장에 멤버들은 반색했다. 방문배경을 묻자 엄 사장은 "당연히 와야죠. '무한도전'인데.."라며 멤버들을 고무시켰다.
노홍철은 "엄기영 사장과 같은 미용실에 다녔었다"며 특유의 친화력을 과시했고, 박명수는 "안녕하십니까, MBC 뉴스데스크 엄기영입니다"라며 엄 사장의 성대모사를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 사장은 이날 멤버들에게 선물 받은 플라스틱 구슬 목걸이를 계속 목에 걸고 다니는가 하면, 멤버들에게 일일히 전부 사인을 받는 등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엄 사장은 "모든 국민들이 즐거워하는 그 날까지 지켜보겠다"며 '무한도전'의 앞날을 더욱 응원했다. 엄 사장은 이날 '무한도전' 팀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김태호 PD, 여섯 멤버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무한도전’ 고유의 포즈를 함께 취하기도 해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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