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특집을 맞이한 MBC'무한도전'이 엄기영 사장의 깜짝 출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지만 시청률은 전 주보다 하락한 19.0%(TNS미디이코리아 집계 결과)에 머물렀다.
지난 19일 방송된 100회 특집 '100분 토론' 코너에서 유재석 박명수 등은 시청률 30%대로 부동의 오락프로그램으로 군림했던 ‘무한도전’ 시청률 하락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거성’ 박명수는 "아무래도 매스미디어의 관심이 과한 것 같다. 시청률이 조금만 떨어지면 '급격한 하락'이라고들 하는데, 시청률이란 게 계절과 날씨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 게 아니냐"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멤버들의 냉철한 반성도 있어야 한다"는 자기반성도 잊지 않았다.
‘1인자’ 유재석 역시 "날씨가 따뜻해져 주말 오후 외출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돌아이' 노홍철 또한 "늘 초심은 잊지 않고 있다"며 "정말 중요한 것은 멤버들 간의 우정이다. 목숨을 걸고 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 밖에 19일 방영된 '무한도전'은 다섯 멤버들과 이름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들로 구성한 100분 토론 ,엄기영 사장의 깜짝 출연, 박명수의 결혼식과 신부 얼굴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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