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2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 베이징 리젠트호텔에서 실시한 베이징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조 추첨에서 이탈리아, 카메룬, 온두라스와 같은 D조에 편성됐다.
이에 따라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8월7일부터 친황다오에서 진행되는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어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같은 조에 속한 이탈리아와 아프리카 복병 카메룬은 강팀이기 때문에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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