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서인영이 남편에게서 멋진 구두를 선물받았다. 가상 남편 크라운제이(J)의 선물이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20일 방송분에서 크라운제이(J)가 숨겨왔던 서인영의 선물을 전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애틀랜타 출장을 다녀온 크라운제이(J)가 자신의 선물을 사오지 서인영은 완전 삐친다.서인영은 김치담그기 미션을 진행하는 내내 툴툴거리며 사사건건 크라운제이(J)와 부딪혔다. 김치를 다 담근 크라운제이(J)는 화가 난 듯 자신이 뒷정리를 하겠다며 서인영을 방으로 들여보냈다.
그리고는 일부러 감춰뒀던 구두와 사탕을 주방 수납장에 숨겨뒀다. 부스럭 소리에 서인영이 주방으로 나왔고 크라운제이(J)는 자연스럽게 고무장갑을 좀 꺼내달라고 해 서인영이 선물을 발견케했다.
수납장 문을 연 서인영은 상자를 발견했고 구두임을 확인한뒤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서인영은 구두를 신고 남편에게 다가가 “앞으로 내가 말 잘 들을게”라고 말하며 뒤에서 살포시 안았다. 기세등등해진 크라운제이(J)는 “허리케인 속에서 그거 고르느라 죽을 뻔 했어”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크라운제이(J)가 진정한 이벤트 가이”라고 입을 모았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정형돈♥사오리, 크라운제이♥서인영, 앤디♥솔비, 알렉스♥신애 네커플이 가상의 결혼신혼부부 생활을 해나가는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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