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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난 메이저리그의 주전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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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난 메이저리그의 주전이 되고 싶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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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주전보다는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이 되고 싶어하는 선수로 봐주십시오."

가수 비, 연기자 정지훈이 'RAIN'이라는 이름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도전했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 감독이 각본, 연출, 제작을 맡은 '스피드 레이서'(5월8일 전 세계 동시 개봉)다.

'스피드 레이서'에서 그는 주인공 스피드(에밀 허시 분)와 함께 레이싱 승부를 조작하려는 세력과 맞서 싸우는 태조 토고칸으로 등장한다. 기업의 후계자로서 선대가 일군 기업을 지키려는 태조 토고칸은 근성과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인물. 정지훈은 꽤 많은 분량에 출연하고 내용상 큰 의미를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며 팬들을 즐겁게 한다.

가수일 때는 비,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와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이후 연기자로서는 정지훈으로 활동했던 그는 이번에 'RAIN'으로 타이틀이 박혀 있는데 어찌 불러야 하느냐는 질문에 "제작자가 정지훈보다는 비(RAIN)가 외국 시장에서 더 친숙한 이름이 될 것 같아 'RAIN'으로 썼지만 한국에선 연기자니까 정지훈으로 써달라"고 답했다.

영화 촬영 내내 "기죽지 않으려고 노려했다"는 정지훈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참여하며 보고 배우고 느낀 게 많았던 듯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쉴새없이 의미 있는 이야기를 쏟아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진행될지 모르지만 성공한다는 전제 하에 '스피드 레이서' 3편까지 계약했다"는 사실을 처음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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