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G드래곤(본명 권지용)과 승리(본명 이승현)가 쌍둥이로 변신해 능청스럽운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20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체인지' 에서 쌍둥이로 분장했다. 두 사람의 변신이 워낙 완벽해 다른 빅뱅 멤버 탑과 대성 조차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한편 빅뱅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한강 공원에서 빅뱅을 위한 감동 동영상 제작 관련 공지를 올리고 팬들을 모았다.
공원에는 즉석에서 1500여명의 팬들이 모였는데 G드래곤과 승리는 행사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손목에 '빅뱅 거짓말'이라는 도장을 찍어주었다. 그러나 팬들은 아무도 이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입구에서 도장을 찍어주던 G-드래곤과 승리가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정체를 공개하자 팬들은 깜짝 놀라며 환호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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