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연인 이서진에 이어 SBS TV '온에어'에 얼굴을 내민다. 또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온에어'의 송윤아와 박용하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다.
26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김정은의 초콜릿'의 녹화 현장에서는 '온에어'의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온에어'에서 매니저 역을 맡고 있는 이범수가 배우 김정은을 찾아가 전속 계약을 제안하는 내용의 추가신이 촬영되는 것.
그런데 이날 '김정은의 초콜릿' 실제 녹화에는 송윤아와 박용하가 출연, 각기 노래를 부르며 김정은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정은의 카메오 출연으로 '온에어'에는 연예계 공식 커플이 잇따라 카메오로 나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김정은에 앞서 '온에어'에 얼굴을 내민 이서진은 극중에서 드라마 출연 제안을 하는 이범수에게 "예쁜 사람이 있어 데려오려고 한다"는 말을 하며 결혼을 앞두고 있어 스케줄이 안 난다는 뉘앙스로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김정은과 이서진은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신우철 PD의 전작인 SBS '연인'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이 됐다.
김정은의 '온에어' 카메오 출연 내용은 이서진 출연분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이범수가 김정은에게 초콜릿을 건네면서 계약을 제의하고, 이어 이서진을 언급하며 "둘이 함께 오면 커플 혜택도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한다.
김정은의 '온에어' 출연분은 30일 방송된다.
한편 온에어 14회에서 김하늘의 눈물 어린 7살 지적장애아 연기와 이경민-서영은, 장기준-오승아 네 주인공의 러브라인 구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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