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휘발유값 고공행진… 서울 평균 ℓ당 1780원 돌파
상태바
휘발유값 고공행진… 서울 평균 ℓ당 1780원 돌파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02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류제품값이 연일 뜀박질하고 있어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펴 지지 않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제품 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6주 연속 상승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다섯째주(4.28∼5.2) 1천100개 주유소를 표본으로 조사된 전국의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26.35원 오른 1천732.16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21.12원 오른 1천780.42원을 기록했고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충북도 1천708.80원으로 1천700원을 넘어섰다.

경유 가격은 ℓ당 휘발유보다 더 큰 41.64원의 상승폭을 보이며 1천666.4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ℓ당 81.05원이었던 휘발유와 경유가격간 차이는 이번 주 65.76원으로 더욱 좁혀졌다.

특히 서울과 제주는 각각 1천722.51원, 1천705.57원으로 나란히 1천700원선을 넘어섰다.

한편,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이 수집한 1일 기준 전국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천736.54원, 경유 가격은 1천671.70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도 전주보다 각각 41.48원, 42.05원씩 급등해 ℓ당 1천255.37원, 1천265.01원으로 집계됐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