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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은행강도 총기는 '장난감' 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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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은행강도 총기는 '장난감' 총이었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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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은행 강도가 사용한 총기의 진위 여부를 분석하고 있는 군경(軍警) 합심조는 2일 "폐쇄회로 TV와 사진 등을 판독한 결과 이번 사건에 사용된 총은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난감 총으로 판명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군경 합심조가 이 괴한이 사용한 총을 장난감으로 판명한 것은 ▲진짜 총이 탄창과 손잡이 밖에 없는 것과 달리 이 총기는 탄창 앞에 파지부분(10㎝가량)이 추가로 달려 있는 점 ▲진짜 총이 갈색 및 잿빛인데 비해 이 총은 모두 검정으로 돼 있는 점 등이다.

   또 ▲진짜 총은 덮개가 없는 반면 이 총은 총열 위에 5㎝ 가량의 덮개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군경 합심조는 "이 총이 장난감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중대 범행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5시12분께 전북 익산시 남중동 전북은행 신동지점에 괴한이 장난감 총과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는 탈영병이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직원들을 협박, 현금 420만 원을 강제로 빼앗아 달아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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