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24도에서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때이른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늘은 전국이 맑고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며 "강원 영동지방은 건조한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를 비롯해 인천 24도, 대전 30도, 청주 30도,춘천 29도, 강릉 28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울산 29도, 부산 25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초여름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요일인 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기온이 전날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 충청남북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남북도는 오후부터,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6도, 광주 25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울산 27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4~5도 가량 떨어질 전망이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