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고 도도한, 차갑고 강렬한 이미지. 누군가에게는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매력이지만 동시에 누군가에는 벗어나고픈 굴레가 된다.
SBS TV 프리미엄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로 4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배우 진재영(31)이 "이 작품을 통해 섹시하고 도도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싶다"고 힘 줘 말했다.
그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달콤한 나의 도시'의 제작보고회에서 "예전에는 섹시하지도 않은데 섹시하게 보여야한다는 것이, 그렇게 만들어진 이미지가 정말 많이 부담스러웠다.
가만히 있어도 '넌 도도하고 냉정하고 쌀쌀맞게 보여'라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이제부터는 나라는 사람의 모습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그린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진재영은 31세의 주얼리 디자이너 하재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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