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내 삶을 사는 것. 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는 것. 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이기심은 나의 취향, 나의 자존심, 나의 이득, 나의 기쁨에 맞추어 살도록 요구하는 데 있습니다”
“살면서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너는 단 한 번도 목숨 걸고 도전한 적이 없던 것이다”
노현정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KBS2 '상상플러스' 안주인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최송현(26)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28일 보도에 따르면 최송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팀에 이미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달 31일까지 정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서 최송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32기 공채로 입사한 이후 2년여만에 KBS를 떠나게 되는 셈이다.
최송현 아나운서의 사직서 제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최송현 미니홈피를 방문해 새롭게 도전하고자 하는 그녀의 삶에 응원 글을 올리고 있다.
지난 24일 최 아나운서는 가수 바비킴의 '미친 듯 살고 싶다'의 가사를 빌려 사의를 암시하기도 했다.
최송현 아나운서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간이 많이 지난 뒤 오늘의 선택이 옳은 결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결혼 계획이나 다른 기획사로 옮기는 일도 없을 것임을 밝히고 있다.
최송현 아나운서는 왕성한 방송활동으로 지난 2007년 KBS 연예대상 MC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명체는 거스르기때문에 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