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는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소비자 유모씨가 보내 온 글입니다. 유씨는 지난 22일 본보에 상한 '오뚜기 밥'에 대한 불만 제보를 했고 27일 보도가 돼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다행히 오뚜기가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해 성심껏 노력한 결과, 원만하게 해결됐습니다.-편집자 주)
우선 백진주 기자님께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소비가 말에 귀 기울여 주시고 발빠르게 대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엔킹닷컴에 일주일전 오뚜기 밥 건으로 제보했었습니다.
회사측 태도에 화가났고..
암튼 이런저런 우여곡절은 많았습니다.
제가 등기발송한 편지 덕인지....
아님 엔킹에서 올린 기사덕인지...
오뚜기에서 직접오셔서 사과했고
상담원 교육 친절히 시킨다하고
제품 생산공정에 더 심혈을 기울인단 말씀도 하셨네요.
다만 씁쓸한것은 왜 초기에 그리 대처 못했을까..하는 아쉬움 입니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우리 소비자들은 업체에 항의했을때
성의있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사과하고 교환해주면 더이상 아무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소비자와 상대하시는 업종에 계시는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그냥....진심으로만 대해주십시요..
이런저런 불편함때문에 전화하니까 그 불편한 맘 어루만져 주세요..
그리고 차후 개선 꼭 해주시구요..
다시한번 백진주기자님께 고맙단 인사 전합니다.
그리고 이런 신문고가 있어 다행입니다.
제발 소비자들 말에 업체들이 귀를 열어주어서
엔킹닷컴의 백진주기자님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일이 없어 심심해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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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잘됐네요 부럽습니다
진작에 그래야지 뭐하는 짓여?? 썩었으면 무릎이라도 꿀어야지원 오뚜기 소문 다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