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아와 'K양 비디오'사건?
탤런트 김선아가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 1999년 연예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K양 비디오'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선아는 "에로비디오에 나와 비슷한 장면 12초정도를 편집해 어떤 사람이 신문사로 제보하자 이 기사가 보도 된 다음 날 아침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경상도 출신인 어머니가 '너 혹시 포르노 찍었나' 라고 묻기에 웃어 넘겼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고 나와 상관없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족들이 고통을 받기 시작하면서 나 역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견디다 못해 신문사로 직접 가서 여기자들에게 '나와 몸이 다르다. 벗을테니 찍어봐라'고 말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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