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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재 과시 군부대 시찰 사진, 촬영싯점이 모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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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재 과시 군부대 시찰 사진, 촬영싯점이 모호하다고?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29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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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때 국내외를 긴장시켰다가 해프닝으로 끝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설이 또 다시 확산되고 있다.

사망설을 제기한 한 언론사는 28일  "김 위원장을 태운 승용차가 지난 26일 오후 7시께 평양 대성구역과 황해남도 안악군 사이 도로상에서 피습됐다“고 북한 군부와 연락이 닿는 남한내 소식통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이 언론사는 “중국 고위급 공안 정보통이 ‘김정일 위원장의 피습이 100% 확실하며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며 평양의 조선중앙방송은 26일 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피습당한 직후 김 위원장이 군부대 시찰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현재 평양은 비상 위기 상황으로 경비가 삼엄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련 김 위원장 피습·사망설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통일부는 지난 27일 사망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으며, 북한의 조선중앙통신도 26일 김 위원장이 북한군 제1727 사관양성부대와 제836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하며 사망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한 언론사는  “북한이 사망설 부인의 근거로 제시한  군부대 시찰 사진과 영상의 촬영시점이 명확하지 않으며, 29일 섬유공장 시찰 보도 역시 명확한 시점이 나오지 않아 진위여부가 불분명하다.”고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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