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1일 새벽에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고양이 사진이 기존 사진을 밀어 내고 둥지를 틀었다.사지를 뻗고 있는 사진과 음식점 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사진이 실렸다.
한나라당은 추가 해킹을 막기 위해 1일오전 8시께 홈페이지(http://www.hannara.or.kr) 일시 폐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나라당 홈페이지는 네이버 다음등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이명박 정부와 함께 국민성공시대'가 적혀있었다. 이 문구 대신 '쥐를 잡는 고양이' 사진이 게재됐다.
'어린 아이' 역사유물 사진도 올라 왔다. '어린 이명박 대통령'을 빗대며 '명바기는 우리가 앞장서서 지키겠읍니다'라고 글도 달았다.
이번 해킹은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세계 토픽감'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홈페이지 해킹과 관련,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청와대는 들끓는 민심수습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주중 발표될 국정쇄신안에 인적쇄신 내용을 담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상으로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김도연 교육과학부 장관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관련, 그동안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 돼 온 정무 홍보 민정라인을 대폭 강화하는 쪽에 여전히 무게중심이 실려 있다.
홍보 분야에 있어서는 수석급 홍보특보를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나라당도 인적쇄신을 요구하고 있다.내각과 청와대 라인 일부를 교체해야 한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이르면 2일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회동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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