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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개죽이는 법' 잔인한 막발...'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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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개죽이는 법' 잔인한 막발...'이럴수가'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1 19:1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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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원경이 라디오 방송에서 '개를 죽이는 방법'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은듯 잔인한  연설(?)을 늘어놓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8일 KBS 2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 입니다'라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양원경은 '개를 좋아하는 큰 형님이 제삿날 강아지 두 마리를 시댁까지 데리고 오는 게 너무 싫다'고 말했다.

이어 '의무경찰' 시절 시위진압을 나갔다가 데리고 온 유기견을 어쩔 수 없이 맡아 키워야 했던 고충도 털어놓았다.

양원경은 "선임들이 개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자신에게 해코지를 해 한 번은 밤에 몰래 개를 끌고 5층 옥상으로 올라가 떨어뜨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왕영은, 이상우 등은 양원경의 충격발언에 놀라면서도 곧 "개가 나뭇가지에 걸려 다리만 부러지고 살아나 아카시아 나무로 부러진 개 다리에 댈 부목을 만들고, 개 휠체어까지 만들어야 했다"는 경험담이 이어지자 박장대소했다.

또, 양원경은 앞서 소개된 큰형님 개에 대해 "제삿날 개를 데리고 오는 분도 문제지만, 그날 하루를 못 참는 분도 문제가 있다"며  "개가 싫은 사람은 어쩔 수 없다"고 입장을 곤두세웠다.

이때 양원경은 다시 한번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제가 해보니까 옥상에서 개를 떨어뜨리는 것은 확률상 살아날 수도 있으니까요, 개에게는 직방이 닭뼈에요"라며 "요즘 AI로 (닭) 소비가 많이 줄었다고 하잖아요. 양념 통닭을 시켜서 살코기는 먹고 뼈를 개에게 주세요"라고 조언했다.

 발언의 수위가 다소 높다고 판단했던지, 진행자들은 일제히 "안 돼요"라고 외치며 양원경을 나무랐다. 왕영은은 "지금 양원경 씨가 한 발언은 구속감이 될 수 있어요. 애완견협회나 동물보호협회 등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라고 지적하자 양원경은 "이 얘기 없었던 것으로 해줘요. 저 사실은 애완견 키워요. 마음이라고요. 웃기려고 그랬던 거지. 요즘 무서운 단체들이 너무 많아. 협회가 왜 이렇게 많아?"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으나 이미 '엎지러진 물'.

네티즌들의 양원경의 잔인한 막발 발언에대해 '개념이 없다'며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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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진 2008-06-03 11:21:29
정말 싫다 인간이
어쩜 개념을 상실해도 저렇게 상실할수가 있을까
정신차려주세요
정말 당신이 너무 싫습니다!
당신의 아이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실 자격도 없는 사람이군요

2008-06-04 05:01:18
양원경 너 십새기
제발 길거리에서 내눈에 포착되지 마라

그러면 싱겁다. 만약에 걸리면 나 살인 할지도 모른다.

돈돈돈 2008-06-30 19:41:45
전에는 한시간 내내 돈이야기만 하더니...
양원경씨 나온 프로그램을 보고 안티가 된 사람입니다. 방송에 간만에 나오시더니, 처가집 돈 많은 줄 알았더니, 개뿔~~ 돈도 없더라~~ 하는 말씀 듣고, 장모 되시는 분이 개뿔~~이라는 말을 들으면 딸보고 살지말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죠. 한시간 정도 나와서 계속 돈소리만 하길래 같이 방송 본 사람들 전부 안티가 되어버렸습니다. 좀 더 따뜻한 마음을 갖고 방송에 임한다면 방송 섭외가 끊이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