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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배용준의 저 살인미소!! 일본 팬 4만명 '녹는다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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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배용준의 저 살인미소!! 일본 팬 4만명 '녹는다 녹아'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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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 배용준이 일본 오사카에서 특유의 미소로  4만 일본팬의 간절한 '꿈'을 이뤄줬다.

배용준은 1일 오후 2시 2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2008 in Japan'에 참석했다. 배용준이 일본에서 열린 행사에 공식 참여한 것은 지난 2005년 여름 영화 '외출' 프로모션 이후 약 3년 만이다.

배용준은 이날 태왕사신기 출연진인  문소리,  이지아, 오광록,  박성웅, 이필립 등 출연진및  김종학 PD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행사에는 배용준의 일본팬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미국 캐나등에서 총  3만 5000여명이 집결했다. 티켓은 이미 지난 4월 말  매진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행사 시작과 동시에 배용준이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태왕사신기' 속 의상을 입고 등장하자, 팬들은 미리 준비한 파랑색 야광봉을 일제히 흔들며 배용준의 일본 방문을 환영했다. 이에 배용준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일본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배용준은 오프닝 무대를 통해 일본 팬들과 잠깐 조우한 뒤, 김종학 PD의 인사말 및 '태왕사신기'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일본의 유명 음악감독 히라이시 조와 80인조 오사카 센추리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에 이어 오후 3시 15분께 턱시도 차림으로 무대에 재등장했다.

배용준은 이날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 일본팬들을 한층 더 열광시켰다.

배용준은 '태왕사신기'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배용준은 "힘들었던 게 많았는데 첫 번째는 갑옷이었고, 두 번째는 역사적인 실존 인물을 연기하다보니 선입관을 극복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으며, 세 번째로는 청년 담덕에서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놓치지 않고 표현해 내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또 "'태왕사신기' 때문에 머리는 기르면서 여성분들의 불편함을 알게 됐다"며 "머리 감기도 힘들고 말리기도 힘들어서 머리를 빨리 자르고 싶었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는 '태왕사신기'의 담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 머리를 계속 길렀다"고 말해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배용준은 약 3시간 동안 지속된 이날 행사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김종학 PD, 문소리, 이지아 등과 함께 특별 제작된 차에 올라 쿄세라돔 전체를 돌며, 팬들을 향해 일일이 손을 흔들었다. 또한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로 팬들의 모습을 찍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배용준은 앞으로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를 기획 중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태왕사신기'는 현재 NHK 지상파 방송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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