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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의원 쇠고기 수입 비난하는 시민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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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의원 쇠고기 수입 비난하는 시민 집단 폭행
  • 박지인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2 11:14
  •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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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치러지는 지방자치단체장 보궐선거  유세장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제기한 시민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20분 경 서울 강동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온 박명현 한나라당 후보가 고덕동 근린공원에서 유세를 하던중 시민 김모(31. 의류업)씨가 “쇠고기 문제나 빨리 처리하라”고 비난했다.

이에 김충환 의원(강동갑) 운전사 김모씨 등 한나라당 유세단 4명이 김씨와 실랑이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김씨의 입술과 옷이 찢어지고 곳곳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이 시민 김씨를 옹호하면서 김 의원에게 항의를 하자 김 의원이 시민들을 향해 폭언을 퍼부으며 사태를 확산시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시민 김씨를 유세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고 김 의원의 운전자 김모씨 역시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김씨는 한나라당 유세단을 폭행 혐의로 맞고소 했다. 김씨는 “한나라당 선거유세를 보고 순간적으로 쇠고기 문제가 떠올라 한마디 한 것일 뿐”이라며 “그런 이유로 시민이 폭언과 폭행을 당한다면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건을 지켜본 김모(37) 여인은 모 일간지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한나라당 유세단의 거친 행동을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너희들’, ‘감히 어디서 그딴 소리를 하느냐’고 말하는 등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른 시민 이모씨(38)도 “김 의원이 출동한 경찰에게 ‘우리가 아직 야당인줄 아느냐’고 말하면서 김씨를 끌고 가라고 했다”며 “여당이면 공권력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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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2008-06-02 17:28:23
대한민국 국민을 넘기 겠다던 대통령 께서 국민 들을 죽이는 사태 ..
국민을 잘 섬기 겠다는 던 말이 당선 되고 부터 국민 들이 아파 하고 분노 하는 이 대한민국이 야속 하기만 합니다 . 실명 에다 , 군화 발로 여성의 머리를 발로 차고 김충환 위원 은 또 한번의 국민을 아프게 하니 이일을 어떻게 수습 할련 지요 , 분노가 치밀어 오ㅡ는 군요 , 평화가 없고 전쟁터가 있으니 ,,,,,

루시퍼의 애인 .. 2008-06-02 14:20:07
고승덕 의원 .. 정말 실망이네요 ..
당신의 의원이 된 건 ..

누구의 힘이었을까요 ..
방송에서는 선량한척 ..
서민을 생각한 척 하시더니 ..


한마디로 쇼하셨네요 ..

김충환씹세 2008-06-02 13:52:59
너 그런짓하다가 혼난다
명박이 꼬봉.. 그런짓하면 안되지...

김민혜 2008-06-02 13:12:11
유세방해혐의죄!!참나...
참 버러지같은놈들!! 자기의견 하나 내세울수야 없어서 야
어이없어서 그리고 어떻해 감히란말이나와?
그 미친의원 참나 지가 조선시대 임금이여??

국민봉기 2008-06-02 13:03:12
김충환 당장 조사하라!
한나라당 이제 MB100일인데 5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부정의 온상 내각"을 빨리 정리하여 민심을 바로잡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