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은 30일 방송된 140회분을 끝으로 종영됐다.
문제는 마지막 회에 어울리는 결론이 없다는 점이다.평소와 별다를 바 없는 내용만 보여준 채 끝났다.
시청자 게시판에 비난이 쏟아졌다.
“이렇게 황당하게 결말하는 게 어디 있지? 진짜 어이없다”, “정말 오늘 끝난 거 맞나? 몇 년 후 얘기도 없고 아무런 얘기 없이 끝나다니. 허무하다” "장난치나?"등의 글이 올라 왔다.
시청률도 용두사미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마지막 회 시청률은 4.7%(전국기준)에 머물렀다.
다음 주부터 같은 시간대에는 18년 전 방송됐었던 '서울뚝배기'의 후속편으로 2008년 현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가 시작된다.
배우 김영철, 강경준, 김성은, 정승호, 이경진, 강은비, 오연서, 개그맨 김구라 아들 김동현 군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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