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맥도날드가 해킹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한국 맥도날드 홈페이지(www.mcdonalds.co.kr)는 2일 오후 6시 5분께 부터 1시간 20분여에 걸쳐 홈페이지 방문 시 음란사이트로 자동연결됐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사고인지후 홈페이지 접근을 막았으며 3일 오전 중으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맥도날드가 햄버거에 미국산 쇠고기를 쓰게되는 것을 막기위해 홈페이지를 해킹해 시민들의 의사를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 맥도날드 홈페이지 이외에도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홈페이지와 서울지방기동대 홈페이지 등이 해킹 당했다.

이에앞서 1일에는 한나라당 인터넷 홈페이지(www.hannara.or.kr)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임기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