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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3일 안에 거취 결정"...맨유, 이적 가능성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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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3일 안에 거취 결정"...맨유, 이적 가능성 '일축'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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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유)의 진로가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한 호날두가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럽 2008)개막을 앞두고 열린 그루지아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조만간 새로운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2∼3일 안에 거취를 결정할 것임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호날두 영입설을 흘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데 이어 말콤 글레이저 구단주가 호날두 잔류 의지를 굳혔음을 시사했다.

퍼거슨 감독은 "나는 두 차례 글레이저와 만났는 데 호날두를 잡아두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맨유를 인수하면서 생긴 1억1천340만달러에 이르는 빚에 허덕이고 있는 글레이저 구단주가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에 팔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호날두가 맨유에 남을 지 아니면 평소 가고 싶었다는 레알 마드리드로 최고 몸값을 받고 옮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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