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와 김사랑 주연의 '도쿄, 여우비’가 첫 전파를 탔다.
'도쿄, 여우비'는 여우비처럼 짧고 강렬하게 찾아온 현수(김태우 분)와 수진(김사랑 분)의 사랑을 90년대 복고적인 감성으로 그려낸 드라마.
첫 방송에서는 막 스타 반열에 오르던 배우 수진이 촬영 도중 도망쳐 나와 기차를 타고 훌쩍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도쿄의 기치조지 역에 도착한 배고픈 수진은 회전초밥을 파는 식당에 들어가 초밥을 먹고 밥값 대신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된다.
초밥을 배우려고 일본에 온 현수(김태우)와 운명처럼 만난 수진은 위기의 순간에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며 첫키스를 나눈다.
한편 가수 아이비는 극중 현수가 일하는 초밥집 근처 작은 바에서 일하는 재일 한국 유학생이자 가수 지망생 은비 역을 맡아 드라마 오프닝 장면에서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시청자들은 "화면이 아름답다" "빠른 전개가 신선하다" "유치하다" "비현실적이다" 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BS 4부작 월화드라마 '도쿄, 여우비'(극본 김진희/연출 이준형)는 김태우, 김사랑, 진구, 오타니 료헤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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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은 무신..아이비는 또 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