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12회에서는 신혼부부의 필수 '미션'인 집들이편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앤디-솔비, 크라운제이-서인영, 김현중-황보, 이휘재-조여정의 보금자리에 쟁쟁한 게스트들이 집들이를 축하기위해 찾았다.
크라운제이-서인영의 집에는 이혁재, 고영욱, 김성수가 초대돼 무도회장을 방불케했다.
앤디-솔비는 정형돈, 소유진, 김원희, 채연, 강수정을 초대했다. 그러나 집들이에서 솔비는 앤디에게 노골적으로 호감을 표하는 채연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원희가 “너도 이젠 결혼을 생각할 나이구나”라는 말에 채연은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앤서방 같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호감을 표했다.
김현중-황보는 연상연하 커플이다보니 손님간의 나이차도 상당했다. 이 집에는 SS501 멤버들과 박시은, 송은이, 최화정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휘재-조여정의 집에는 옥주현, 박예진, 신봉선, 김현철, 이훈이 찾아왔다.
특히 이훈은 “남자는 나 하나만 오나? 이휘재의 과거를 아는 분은 초대를 안했구나”라며 운을 띄운 후 조여정에게 “혹시 휘재형이 이런 거 좋아하지 않아요? 자기 전에 머리 만지기”라고 물었다.
이에 깜짝 놀란 조여정은 “여자 친구들 만나면 다 그런 거 아니냐”고 묻자, 이휘재는 “다 그런 거 아니다. 이훈이 나에 대해 잘 아는 거지. 진짜 아니다. 농담한거다”며 당황해했다.
이후 이훈은 “어렸을 때 휘재형이 어머니가 늘 머리를 만져 주면 잠을 잤대요”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13회 예고편에서는 알렉스와 신애의 재회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