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차세대 플랫폼 `4x시리즈'(코드명: 이글레이크) PC 시대가 활짝 열렸다.

   P45 칩셋을 적용한 인텔 이글레이크 플랫폼은 FSB(Front Side Bus) 1천333MHz를 지원하며 차세대 메모리 인터페이스인 DDR3메모리를  갖출 수 있다.

   DDR3메모리는 대역폭이 1천66MHz로 기존 DDR2의 800MHz에 비해 성능이 25% 업그레이드돼 게임 등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다.

   LG전자는 2일 인텔 이글레이크 플랫폼을 탑재한 데스크톱PC `엑스피온 R10MP 시리즈 및 S10MP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엑스피온 R10MP 시리즈'는 인텔 코어2듀오 E8300 CPU, 인텔 P45 칩셋, 차세대 표준인 DDR3 2기가바이트(GB) 고속 메모리를 장착해 데이터 처리능력을 높였다.

    1테라바이트(TB.1천24GB)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갖춰 용량이 큰 고해상도 HD 파일도 여유있게 관리가 가능하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 칩셋 지포스8500GT는 3차원입체(3D) 게임과 멀티미디어 파일 구동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슈퍼멀티 DVD라이터, 멀티 메모리 슬롯 등을 적용해 사용이 편리하며 고광택 마감재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렸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삼보컴퓨터도 이날 인텔 이글레이크 플랫폼과 45나노 공정 코어2쿼드 CPU를 탑재해 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난 저소음 슬림 PC `드림시스TD'를 출시했다.

   인텔 코어2쿼드 CPU는 PC 부팅 및 데이터 처리 속도가 뛰어나며 별도 탑재된 최신 그래픽카드로 3D 게임과 멀티미디어 작업에 특화됐다.

   기본 장착된 500GB 대용량 하드디스크에 추가 하드디스크 슬롯으로 1TB 용량을 구현할 수 있으며, 3GB 메모리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향상됐다.

     삼성전자도 하반기 중 획기적인 기능을 갖춘 이글레이크 탑재 데스크톱PC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