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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도둑..여자 팬티 훔쳐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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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도둑..여자 팬티 훔쳐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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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3일 여자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2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달 26일 오전 10시께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빨래 건조대에 걸려 있던 이모(24.여) 씨의 속옷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여자 속옷 11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훔친 속옷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리는 바람에 범행이 들통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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