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는 이날 뉴욕주 출신 의원들과의 대화에서 11월 대선 승리를 위해 힐러리가 부통령 후보를 맡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니디아 벨라즈케즈 하원의원의 질문에 "그럴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언론은 전했다.
찰스 랑겔 하원의원도 CNN에 "힐러리가 부통령 후보를 맡을 용의가 있다고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믿을만한 한 소식통은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난 2주간 부통령 후보 티켓을 따내기 위한 물밑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힐러리의 한 측근 보좌관은 "힐러리는 3일 저녁 연설에서 자신의 지상 목표는 민주당의 11월 대선 승리이며, 이를 위해 요청받는 어떤 일도 다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CNN은 보도했다.
한편 슈퍼 대의원으로 전당대회 투표권을 지닌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곧 오바마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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