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32)이 14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4일 일본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 무실점으로 팀승리를 지키며 시즌 1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지난달 21일 세이부 라이온스와 경기에서 세이브를 따낸 뒤 2주만에 세이브를 신고, 14세이브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3위 이와세 히토키(주니치.16세이브)와 격차를 좁혔다.
임창용은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세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5타자를 상대로 2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51㎞였다. 방어율은 0.93에서 0.89로 내려갔다.
한편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는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 방문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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