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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동도사 화재 대웅전 불상 4개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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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동도사 화재 대웅전 불상 4개 소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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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3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동도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내부 102㎡와 불상 4개가 불에 탔다. 

화재가 나자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6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지붕 내부의 불씨가 잡히지 않아 해체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발생 3시간 25분만인 오후 9시께 가까스로 진화됐다.

이날 불로 목조 건물인 대웅전 전체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관계로 내부에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불이 난 대웅전은 2005년 신축됐으며, 동도사에는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94호인 삼층석탑이 있으나 석탑이 대웅전에서 언덕 아래로 30m가량 떨어져 있어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웅전에서 단청작업을 벌이던 중 불상 근처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인부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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