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청강생으로 활동한 서인영이 Mnet의 '서인영의 카이스트'를 마쳤다.
지난 5일 방송된 마지막 방송분에서 서인영은 단짝 친구 임두혁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며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서인영은 임두혁에게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두혁이가 큰 몫을 해줘서 한 학기 동안 무사히 학교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거 같아 누나는 너무 고마워"라는 말을 남겼고 이어 "내가 카이스트에서 한 학기 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지켜본 많은 분들이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특히 카이스트로 부터 명예수료증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서인영은 “내가 카이스트에서 한 학기 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지켜본 많은 분들이 내가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내 인생에서 생각지 못한 받아보지 못한 따뜻함을 느낀 거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스트를 떠나야 하는 서인영을 교수님들도 아쉬워 했는데 한 학기 동안 서인영을 지도했던 한 카이스트 교수님은 “처음 서인영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을 뿐더러 수업을 받으러 온다고 했을 때도 별도 호감이지 않았다. 하지만 차츰 알아가면서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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