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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항 나폴리, '쓰레기 천국' 불명예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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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항 나폴리, '쓰레기 천국' 불명예 몸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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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아름다운 미항으로 꼽히는 나폴리가 '쓰레기 천국'이란 불명예를 안으며 몸살을 앓고 있다.

MBC 다큐 'W'는 6일 방송에서 이런 나폴리의 실상을 고발한다.

나폴리가 쓰레기로 뒤덮이는 까닭에 EU 집행위원회에 제소됐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청소업체들이 마땅히 쓰레기를 처리할 장소가 없다면서 쓰레기 수거를 하지않은 것이 화근.
현재 나폴리 거리에는 수천t의 쓰레기가 악취를 풍기며 방치돼 있다.

6월에 들어서며 날씨가 습해지자 쓰레기 악취는 더욱 심해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로써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 소문났던 나폴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어들고 있다.

나폴리의 '쓰레기 대란' 다큐는 6일 오후 11시 5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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