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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SOS', 12살 소년을 지켜주는 도구는 '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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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SOS', 12살 소년을 지켜주는 도구는 '흉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4 23:29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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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SBS '긴급출동 SOS 24'에서는 '흉기를 휘두르는 아이'를 통해 폭폭력의 악순환을 고발한다.

12살 소년은 동네 아이들을 향해 폐형광등, 빈 유리병 등을 던지는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가 하면, 도끼며 쇠창살 등도 서슴치 않고 휘둘렀다.

아이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폭력을 당해왔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입학 당시부터 상급생들에게 심각한 폭력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네를 불안에 떨게 했던 아이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놀림감이 되고 있었다.

그간 아이 손에 쥐어진 흉기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폭력의 상처 속에서 점점 병들어가는 아이는 웃음주고 사랑받는 다름 아닌 개그맨이 되고 싶어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기에 앞서 폭력으로 깊은 상처를 받아 온 아이가 더 이상 폭력으로 병들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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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2008-06-25 20:09:55
앞으론 행복했으면..
애 마음이 어땠을까... 어제 정말 남자친구붙잡고 계속 울었었는데..
얼마나 상처가 깊을까... 앞으로가 문제네요.. 방송에 보이는 것과 똑같이 사람들이 신경써주고 잘해주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2008-06-25 15:11:28
저기요
어? 저애재가아는앤데...??옹**에서맨날놀구요흉기나머총을들고잇을따봣고요 ㅎ오빠들이때려서다리에멍이나상처도만더라구요

영서맘 2008-06-25 09:56:27
가슴이 저리네요..
어제 아이들을 재워놓고... 이 프로를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저려오네요.. 폭력의 악순환.. 거기에 상처받고 또 되풀이되는 일상들... 내 자식을 저리도 대할수 있을까 참 의문스럽더군요. 승민이가... 정말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행복해질수있도록 기원합니다.

민맘 2008-06-25 09:46:05
아이가 무슨죄가 있다고..
펑펑울어 눈이 부었어요. 아침에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나구요.
꾸준히 보살펴주고 보듬어 주시길 sos제작자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어요.

사랑 2008-06-25 08:56:56
어제 너무 가슴아파서 많이 울었어요
정말 가슴이 미어지네요
그리고 어떻게 저런 부모가 있는지
차라리 저런 아버지는 없는게 애한테도 더 나을듯하네요
아버지의 방치가 저렇게 만들었어요
그 조그마한 가슴에 얼마나 한이 많을까 생각하니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정말 가슴 아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