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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구몬학습, 반년간 잘못된 안내와 본사 책임자 연결 거부를 제보합니다
 김다정
 2026-08-08  |    조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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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동안 구몬학습을 이용하던 중 이상한 점을 느껴 구몬학습 본사 대표번호로 직접 문의했습니다.

먼저 현재 수업을 받고 있는 회원 정보와 담당 교사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고객센터에서는 제가 반년 동안 수업을 받고 있었음에도 회원 등록 자체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납부한 학습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납부한 금액이 구몬학습 홈페이지에 안내된 금액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많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본사에서 안내한 해당 지국과 통화했습니다. 지국 담당자는 담당 교사가 매월 회사에 약 2만 6천 원 정도의 정상 학습비를 납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저는 제가 실제 얼마를 납부했는지 먼저 말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회사 측에서는 정상 학습비가 그 정도라는 취지로 여러 차례 설명했습니다.

이에 저는 실제로는 매월 그보다 약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담당 교사 개인 계좌로 직접 송금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교사는 매달 자신의 계좌번호를 보내며 본인에게 입금하면 된다고 안내했고, 저는 구몬학습 담당 교사의 안내라고 믿고 아무런 의심 없이 반년 동안 같은 방식으로 학습비를 납부했습니다.

그러자 지국 담당자는 “제가 말씀드린 것은 기본 금액을 예로 든 것”이라며 기존 설명을 바꾸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은 본사에서 담당 교사가 회원 등록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하면서도 “등록이 안 된 것과 수업을 받은 것은 별개이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반년 동안 구몬학습이라고 믿고 수업을 받았는데 회원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면, 저는 과연 구몬학습 소속 교사에게 정식 교육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회사와 아무 관련이 없는 개인에게 수업을 받은 것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회사가 먼저 발견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인 제가 이상함을 느껴 직접 본사에 전화하여 확인하는 과정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후 저는 본사의 책임 있는 관계자와 직접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고객센터 상담사 선에서만 계속 해결하려는 대응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이번 사안은 일반 상담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본사 책임자와 연결해 달라고 요청했고, 민원 접수와 책임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반복해서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본사 책임자와의 연결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상담사와의 통화만 반복되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닙니다.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지, 본사에서 어떤 관리·감독을 했는지, 그리고 소비자에게 책임 있는 설명과 사과를 해줄 것인지를 먼저 듣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본사의 대응은 소비자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었고, 그 과정에서 큰 황당함과 실망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은 학습을 받아오신 저희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담당 교사를 오랫동안 신뢰하며 “딸처럼 생각한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믿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러한 사실을 믿지 못하시며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현실을 부정하셨습니다.

이후 담당 교사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어머니는 “나는 나이가 있어 이해가 잘 안 되니 딸에게 설명해 달라. 딸이 들으면 더 잘 이해할 것 같다”고 여러 차례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담당 교사는 먼저 딸이 학습비를 내는 사람인지 여부를 묻더니, 그렇지 않다면 “어머니와 이야기하면 되는 별것 아닌 문제”라는 취지로 말하며 저와의 통화를 피하려 했습니다. 또한 이해하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계속 같은 설명을 반복하며 자신의 설명이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자식으로서, 끝까지 담당 교사를 믿고 싶어 하던 어머니가 결국 사실을 확인하고 큰 충격과 상실감을 느끼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번 피해는 단순히 학습비의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저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본사의 관리·감독 책임과 소비자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철저한 조사와 사실 확인, 그리고 책임 있는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

최고관리자 2026-08-08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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