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부문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은 매출 4조5233억 원, 영업이익 310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59.4% 증가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성장세가 더욱 뚜렷하다. 롯데백화점 2분기 매출은 8912억 원으로 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97억 원으로 84% 급증했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가가 백화점 실적에 힘을 보탰다. 롯데백화점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6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3분기 중 외국인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마트와 이커머스 부문은 적자 규모를 줄였다. 롯데마트는 상반기 매출 3조1334억 원으로 2.6% 성장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도 소폭 개선됐다. 롯데온은 매출이 534억 원으로 2.7%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하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경쟁력 강화가 주효했다. 롯데온은 패션·뷰티 등 주력 상품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광고 수익을 확대했다. 롯데홈쇼핑도 건강식품·뷰티 등 고마진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판관비 효율화를 추진하며 수익성을 62.7% 개선했다.
반면 슈퍼 부문은 2분기 1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슈퍼 상반기 영업이익이 92.9% 급감했다. 롯데하이마트도 영업이익이 90.7% 급감했고 롯데컬처웍스 역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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