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제조사 팬택계열 ‘스카이’ AS센터가 소비자의 통화품질관련 AS요청을 수차례 거부하고 무성의하게 응대해 해당 소비자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흑석동의 신모씨는 지난 3월, SKY-IM-S230 모델을 구입, 14일 후 통화품질에 이상을 느껴 스카이 측의 안내에 따라 용산에 위치한 AS를 방문했다.
당시 신씨의 AS요청은 통화품질 불량으로 접수 돼 메인보드 교체 처리를 받았고 당시 기사는 신씨에게 “휴대폰 보호케이스가 전파를 방해할 수 있으니 착용하지 말고 사용하라”고 알렸다.
하지만 통화품질이 여전히 불량해 신씨는 또 한 번 용산 AS센터를 방문, 두 번째 통화 품질 불량으로 AS를 접수, 마이크와 스피커를 교체받았다. 당시 신씨는 안테나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이상여부 확인을 요청했으나 기사는 “수신감도가 좋다”며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후 얼마 간 신씨는 학업문제로 바빠 사용에 불편을 느끼면서도 휴대폰을 사용해 오다 지난 6월, 세 번째로 용산 AS를 방문해 통화품질불량으로 접수, 수리를 요청했다.
하지만 용산 AS 센터 측은 신씨의 수리 요청을 거부했다.신씨 휴대폰 메인 보드중 멀티미디어 관할 칩에 금이 가 어떠한 수리도 해 줄 수 없다는게 이유였다.
이에 신씨는 “휴대폰 메인 보드에 문제가 있었다면 최초 메인보드 교체 AS시 개선됐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후 나아진 것 없이 메인보드 문제라 어떠한 무상수리도 어렵다고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수리 과정에서 안테나에 관해 문제제기 했으나 AS센터 측이 메인보드만 교체했다”며 테스트조차 해 주지 않고 소비자의 이의 제기를 묵살한 용산 AS 센터의 서비스 태도에 불만을 표했다.
또 AS 받는 과정에서 담당 기사가 “내 것과 바꿔써보자, 불편하다고 하는데 검사 결과 멀쩡하다”며 소비자가 거짓말이라도 한다는 듯 비꼬아 불쾌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신씨는 "휴대폰 수리 과정에서 너무 많은 정신적 시간적 스트레스와 피해를 입었다"며 "할수있으면 고소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대해 스카이 측 담당자는 "신씨의 AS 기록 검색 결과, 신씨가 안테나 문제로 무상수리 받은 기록이 확인됐다."이후 신씨가 메인보드 무상수리를 요구해 유상수리만 가능하다는 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빚어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 3월 담당 기사가 통화 테스트를 위해 신씨의 휴대폰을 사용해보겠다고 말 한 부분도 관리자를 통해 확인됐다"며 "소비자 불편사항에 대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하고자 며칠 간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소비자와 직접 통화가 이루어지는 즉시 안테나 무상수리를 권유하고 메인회로 문제는 소비자와 상의 후 규정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에는 분명히 지난3월 구입한 IM-S230이라고 적어놓고, 관련 사진은
KTF 인기폰인 6월 출시된 IM-U300K를 올려놓다니... 의도적으로 인기폰
까댈려고 하는 것인지... 아님 추측성 기사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