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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녹차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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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녹차도 나왔다
  • 이정선 기자 jslee@consumernews.co.kr
  • 승인 2006.09.1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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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도 구수한 맛을 좋아할 수 있을까.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순수한 녹차이면서도 떫지 않고 구수한 맛을 내는 '설록차 구수한 맛'을 선보였다.

  100% 녹차이면서도 기존 녹차와 달리 구수한 맛을 내는 비밀은 제주도 다원에서 재배한 어린 찻잎을 고온에서 천천히 볶아내는 제조공정에 있다. 일반 녹차에 비해 4배 이상의 향기성분이 나와 구수한 맛을 깊게 해줘 식후에 마시기 좋다고 이 회사는 주장했다.

  또 카페인 함량이 기존 녹차의 73%로 떫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금까지 구수한 맛을 내는 차 음료는 혼합차, 보리차, 옥수수차 등이 대부분이었다. 남양유업의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웅진식품의 '하늘보리'에 이어 롯데칠성음료가 '오늘의 차(茶)'를, 동서식품은 '동서 보리水'와 '동서 옥수水'를 선보였다.

  또 광동제약은 구수한 맛에 부기를 빼주는 옥수수 수염의 기능을 가미한 '옥수수 수염차'를 내놓았다. 이밖에도 동원F&B는 '25선차'를, 동아오츠카는 비파엽. 월견초. 결명자 등 10가지 재료를 내세운 '건미차'를 판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서도 고온에서 볶은 녹차가 '호우지차'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면서 일본 차 시장의 15%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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