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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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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변화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6.09.3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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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이란 생산자로부터 소비자, 수요자에 이르기까지의 물류 이동과정을 말한다.
산업시대 생산자 위주에서 오늘날 소비자 중심의 유통이 정착되기까지 많은 변화를 거쳤다.

  특히 60,70년대 재래시장이나 구멍가게에서 80년대 슈퍼나 백화점, 90년대 대형마트(할인점)을 거쳐 21세기엔 홈쇼핑이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들은 한국보다 10년이상 앞서 있다.

   과거 30~40년이 재래유통(유점포)이었다면 오늘날은 신유통(무점포) 축을 이루고 있다. 이를테면 PC 인터넷쇼핑, TV홈쇼핑, 카다로그(통신)판매, 네트워크 마케팅이 중심이다.

  재래유통(공장-총판-도매-소매-소비자)에서 중간상인이 중심이었다면 오늘날은 대기업중심의 대형마트(할인점)가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으며 유통마진 또한 엄청나게 챙겨가고 있다.

   대형마트나 TV홈쇼핑등은 대기업자본이 없으면 참여하기 어렵지만 무점포 소자본으로 소비자들의 참여가 가능한 것이 새로운 신유통사업인 네트워크 마케팅이다.

  일찍이 앨빈 토플러가 예견한 ‘프로슈머’가 점차 유통의 한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광고역할이나 중간유통에 참여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유도, 모두가 ‘윈-윈’하는 구도를 형성하게 되며 중간유통을 줄인 것만큼, 즉 노력에 대한 대가를 소비자들이 공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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