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굴욕? 키몸무게보다 중요한 건 당당함!!

이효리가 이수경과 몸무게와 키가 비교되면서 굴욕(?)을 당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의 인기코너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이수경이 여성 첫 단독게스트로 등장 유재석 김수로 이천희등 남성 패밀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 날 패밀리는 인천 석모도로 떠나 파트너를 안은 채 떨어뜨리지 않고 한 바퀴 돌리는 게임을 했고, 첫 타자로 김수로-이효리와 김종국-이수경이 한 팀을 이뤄 각각 팀대결을 펼쳤다.

김수로가 이효리를 부쩍 힘들어하자 이효리는 "이 게임은 힘 보다 호흡이 중요하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만유인력이 중요하다. 중력, 질량, 무게 이런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 은근히 이효리를 몸무게가 무거움을 암시했다.

남자가 여자를 안아 한바퀴 돌리는 게임을 앞두고 이효리가 이수경에게 "몸무게가 몇kg냐?"고 묻자 "167cm에 46kg이예요"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효리가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침묵하자 유재석이 끼어들어 "이효리가 이수경에게 몸무게 몇kg이냐고 물었고 이수경은 46kg라고 말했다. 그런데 왜 우리 효리는말이 없을까!"라고 꼬집었고 이에 이효리는 고개를 숙인채 "전 164cm에 53kg이예요"라고 몸무게를 공개했다.

이날 이효리의 솔직한 고백에 네티즌들은 “역시 털털하고 성격 좋다” “그 정도면 딱 글래머 몸매고 좋다”며 호응의 메시지를 보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