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안도 미키가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세계피겨세계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안도 미키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싱글 부문 프리스케이팅 126.26점, 쇼트프로그램 90.38점 총 191.29로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도 미키는 프리스케이팅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실 지난 시즌에 입은 부상 때문에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주위에서의 응원과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열정을 버릴 수 없어 복귀했고, 이렇게 다시 좋은 연기를 펼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갈라'(Gala)는 잔치 또는 축제, 특별한 행사를 뜻한다. 피겨에서 갈라쇼는 본 경기가 끝나고 최상위권 선수들이 팬 서비스 차원 에서 연기를 펼치는 공연을 의미한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