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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어머니, 딸 살해 뒤 자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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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어머니, 딸 살해 뒤 자살기도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3.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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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A빌라 곽모(43.여)씨의 집에서 곽씨가 딸 김모(13)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흉기로 자신의 왼쪽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다.

곽씨의 친언니는 경찰에서 "동생이 전화를 걸어와 `내가 딸을 죽였다. 나도 죽을거야'라고 말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양은 거실바닥에 누운채로 숨져 있었고, 어머니 곽씨는 왼쪽 손목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곽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경찰은 최근 이혼한 전 남편과의 문제를 비관해 딸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 했다는 곽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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