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신세계의 '칭찬 바이러스'
상태바
신세계의 '칭찬 바이러스'
  • 이정선 기자 jslee@consumernews.co.kr
  • 승인 2006.10.02 19:2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식품유통기업인 신세계푸드에 요즘 임직원을 중심으로 칭찬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밝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웹진 'YOU&I'를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칭찬릴레이' 코너를 개설했다.

   회사의 제도, 정책, 상사 등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는 계속 향상되고 있는 데 비해 조직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회사와 구성원, 구성원과 구성원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구성원 개인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칭찬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 최병렬 대표와 임원들의 직원 칭찬으로 시작된 칭찬릴레이는 전 직원 모두가 1회 이상 칭찬을 받을 때까지 계속된다.

   칭찬을 받은 직원은 5일 이내에 또 다른 직원을 칭찬해야 한다.

   이렇게 사내에 칭찬 바이러스가 확산되다 보니 웹진 'YOU&I'의 '칭찬릴레이' 코너는 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코너가 됐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칭찬 문화가 정착되어 가면서 주위의 동료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보기 좋은 장면들이 많이 연출된다"며 "회사 분위기가 밝고 따뜻해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파랑노랑 2006-10-10 16:08:23
저도 얼마전 회사에서 리더쉽 교육받았는데 무조건 칭찬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쉽지 않아요. 욕은 습관처럼 빨리 튀어 나오는데 칭찬은 생각해도 잘 안나오니. 어쨋든 칭찬 많이 하는 회사라니 잘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