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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자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 정부에 구조지연 해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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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자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 정부에 구조지연 해명 촉구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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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암' 참사로 실종된 46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6일째인 31일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실종자 가족들은 31일 오전 10시 이곳 2함대사령부 예비군교육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효율적인 구조작업과 함께 사고경위와 원인에 대한 의문점, 구조지연에 대한 해명을 정부와 군 당국에 촉구했다. 실종자 발견 후 사후처리문제 등에 대한 가족들의 입장도 밝혔다.

해군2함대 사령부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들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운데 30일 수색탐사 작업 도중 순직한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요원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해 1분여 동안 묵념을 하고 조의를 표한 후 회의를 통해 가족 대표단을 구성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한 준위의 순직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로 인해 실종자 구조작업이 늦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사고 6일 째를 맞으면서 현재 실족자 가족들은 밤을 새거나 끼니를 거르는 등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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