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스트리안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리수이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우 샤오옌(22)은 희귀질환인 섬유이형성증을 앓으면서 눈과 눈 사이가 멀어지고 코가 사라지는 등 얼굴이 심각하게 일그러져 '아바타걸'로 불리고 있다.
이 여성은 이 병 때문에 코로 숨을 쉬거나 냄새도 맡을 수 없는 상태로 얼굴의 2/3을 뒤덮은 피부 아래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에 1만파운드(약 1천700만원)가 들어갔고 종양제거수술을 위해 2만파운드(약 3천400만원)가 더 필요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상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오스트리안 타임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